end system들은 access ISP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된다. 이 access ISP들도 서로 연결된다면 어떤 end system들이던 간에 서로 packet을 교환할 수 있을 것이다.

 

이때, 수백만 개의 access ISP들을 어떻게 연결 즉 네트워크를 어떻게 구성할까? 

 

1) 모든 access ISP들을 서로 연결

출처 : computer neworking _ A Top Down Approach, 7th

이런 구조를 마치 그물망 같다고 해서 "mesh 구조"라고 부른다. 당연한 얘기지만 비효율적인 방법.

 

2) 중간에 하나의 글로벌 ISP(global transit ISP) 놓기

출처 : computer neworking _ A Top Down Approach, 7th

일종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해주는 ISP를 놓은 것이라 보면 된다. 모든 access ISP들이 global ISP를 통해 다른 access ISP로 가는 것이며, 이 때 global ISP엔 돈을 지불한다. 우리가 KT인터넷 같은 거 쓰면서 돈 내는 것처럼 말이다.

 

3) 여러 글로벌 ISP들이 생기고 이들을 이어줌

만약 중간 다리 역할을 해주는 글로벌 ISP가 하나라면 데이터가 한 곳에만 계속 모이니 동작을 제대로 하지 못 할 수도 있고, 그 글로벌 ISP가 지 맘대로 독점적으로 비용을 책정하면 서비스 이용에 큰 불편이 따른다. 그래서 많은 회사가 글로벌 ISP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이들끼리 하나의 군집을 이루는 식으로 발전됐다.

출처 : computer neworking _ A Top Down Approach, 7th

그리고 이 ISP들 간에도 연결이 돼야 하는데, peering link를 통해 서로 우리 둘은 무료로 packet교환하자!라면서 서로 네트워크를 연결하게 됐다. 그리고 둘 뿐만이 아니라 다수의 ISP들이 서로 peering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IXP를 만들어 이를 통해 서로 간의 packet을 교환하게 됐다. 즉 IXP가 이 네트워크 계층 구조의 최상위에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.

출처 : computer neworking _ A Top Down Approach, 7th

 

4) regional net, content provider network의 등장

출처 : computer neworking _ A Top Down Approach, 7th

이후 글로벌 ISP뿐만 아니라 지역의 네트워크를 모아서 서비스해주는 regional net(지역 네트워크)도 등장하였다. 또한 구글이나 넷플릭스 등과 같은 회사에서 만든 content provider network라는 것도 생겨났다. 이 회사들은 자신들의 고유한 사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하위 ISP와 직접 peering하는 등의 방법으로 상위 계층 ISP를 우회하는 방식을 쓴다! 자신들의 데이터를 일반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하게 되면 수많은 트래픽이 생기고, 이 때문에 굉장히 많은 비용을 청구받게 되니 만들게 된 것. 그래서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하도록 하는 것이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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